박근혜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COP21)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잇달아 만난다.

29일(현지시간)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하는 청정에너지혁신 이니셔티브인 ‘미션 이노베이션(Mission Inovation)’ 출범식에 참석한다. 어어 푸틴 대통령과는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다.

미션 이노베이션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과 인도 등 일부 국가만을 초청해 개최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방안, 극동·시베리아 지역내 경제협력 확대를 포함한 실질협력 증진방안, 한반도 및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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