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마지막 정부업무보고에 참석해 ‘원칙이 바로 선 나라, 혁신으로 앞당기겠습니다’를 주제로 한 국가혁신 분야 업무보고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국가혁신 분야를 마지막으로 다루게 되는 이유는 이 분야가 모든 국가정책의 기본토대가 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법질서와 사회 청렴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법과 제도가 국민에게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다가서고 여성과 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더 세심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전혁신과 환경혁신에 정부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가 성심성의껏 협조해 권고나 지적사항이 있을 때는 조속히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지속해서 시행해온 정부 3.0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정착시키고 직접 찾아가서 먼저 챙기는 선제적 민원관리에 힘써 신뢰 인프라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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