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임 총장이 취임한 후 국제해사기구에서 펼쳤던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한국과 IMO 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GPS 교란행위가 선박 항행의 안전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음에 우려를 표명하고 IMO 차원에서도 국제규범을 위반하는 북한의 모든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늘 해양수산부와 IMO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신탁기금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 기금은 회원국의 동반성장과 IMO의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하고있는 임기택 총장의 공약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