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강남구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강남구 환경 시민실천단’과 공동 주최했다.
매해 3월 2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로, 올해 주제는 ‘Waste water(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다.
행사는 오전 9시 40분부터 1,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내빈소개,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수여, 인사말씀, 내빈축사, 환경선언문 낭독,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2부는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 ▲물배추ㆍ부레옥잠 배양 체험 ▲친환경 수세미와 비누 만들기 ▲물사랑 환경교실 ▲살아있는 세제(EM) 만들기 등 물과 관련된 체험과 ▲에코타투 ▲전기자전거로 쥬스 만들기 ▲양재천 VR(가상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환경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기념행사 후에는 서울미래유산이자 강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양재천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존하자는 취지로 서울시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한국자동차 세정협회 회원 50여명이 양재천 주변 쓰레기와 수초 제거 등 수변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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