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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류상용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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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9  13: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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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행정학박사 류상용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울자치신문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 아침,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올해처럼 많은 생각에 잠겼던 해도 없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인들의 겨울잔치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고, 613일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선량을 선출하는 해입니다. 따라서 그 어느 해 보다도 희망찬 한 해 이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실로 무겁기만 합니다.

주지하듯이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ICBM 발사와 핵 도발로 전쟁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북한을 중심으로 중국과 러시아가 사실상 연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공조하여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 미국 사이에서 눈치를 살피며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ICBM에 탑재해 미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가 완성단계에 있으며, 완성 시점을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금년 2월말 전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전후해서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 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 놓고 있으며, 이 같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외 다수 전문가들의 이 같은 분석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문제 없다는 듯 안일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 정권과 정부가 안보상황을 낭만적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안보 불감증이 심각한 것인지 염려하면서 정권과 정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시 국민행동요령등을 국민들에게 숙지시키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골든타임입니다.

경제 또한 한미FTA 재협상, 환율조작국 지정 검토, 원화가치 상승 등 삼각파도가 심각한 수준에 달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IMF 때 보다도 더 힘들다며 아우성입니다.

국가 간 외교 또한 안보 위기 속에서 정부가 분명한 태도를 취하지 못하고 애매한 자세를 보이며 강대국들 사이에서 눈치를 살핌으로써 주변 국가들은 물론 동맹국에서 조차 상응하는 대우를 받지 못하는 초라한 신세로 전락한 듯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문과 방송 등 대부분의 언론매체들 또한 팩트를 보도하지 못하고 편향된 보도와 논평을 일삼아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등대나 가로등이 없으면 스스로 등불을 밝히고 길을 찾아야 하듯이 언론매체들이 제 기능을 못할 때 국민들 스스로 정보의 어둠을 밝히고 바른길을 찾아가는 지혜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됩니다.

안보는 위기에 처해있고, 경제난과 외교 난맥상 또한 심각한데 정치권의 불감증이 심각해 보입니다.

집권 여당은 과거에 집착해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명분하에 또 다른 적폐를 만들기에 급급하고. 야당 또한 야성과 견제기능을 상실한 채 당내 정적 제거 등 집안싸움에 역량을 소모하면서 안보나 외교, 경제 챙기기, 집권당 견제 등 야당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존재감이 없는 정부나 정당은 존재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모두가 절감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성공을 다짐해야 합니다. 역경을 이겨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과시합시다. 그리고 6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는 결코 주인을 배신하지 않고 충성을 다하는 충직한 선량들을 선출하여 주인으로서 권리를 다함으로써 우리나라 지방자치 발전과 나아가 민주주의 완성을 앞당겨 나갑시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년 새해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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