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目)과 눈(雪) 사이
 
강신형
 
 
꽃 피었다, 잎새 지는 아득한 찰나 사이
 
청맹과니, 살풋 치켜 뜬 눈꼬리 사이
 
차암, 다행스런 건 눈 뜨고도 못 본
 
하늘 꽃 보는 것,
 
말갛게 씻긴 내 눈 들여다보는 것.
 
 
 
 
 
 
프로필
 
시인
개천예술제 문학부 대상
마산문인협회 이사
민족작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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