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학생, 직장인들을 위해 뮤지컬, 클래식, 강의, 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은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한 '번지점프를 하다', 어린이를 위한 명품 클래식 놀이극 '베토벤의 비밀노트', 여름방학 대표 클래식 콘서트 '2018 그랜드 썸머클래식', 합창음악회의 틀을 깬 대중을 위한 합창 콘서트 '신나는 콘서트', 청소년 성장통 뮤지컬 '오늘 하루 맑음' 등 에듀테인먼트 공연을 준비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세종 꿈나무 예술탐험대' 등의 예술 감상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여름방학맞이 '수박프로젝트-Ⅸ'를 통해 원작동화 강아지똥을 무대로 옮긴 어린이 연극 움직이는 그림동화 '강아지똥'과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회 '클래식 온 스크린&스쿨'이 준비됐다.

또 돈화문국악당에서는 전통 탈춤의 각양각색의 매력을 조화롭게 어울러 전통이 가진 있는 그대로의 힘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공연 포커스 '가면희'가 선보인다. 성인과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한 예술강의도 있다.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로 떠나는 이탈리아 영화 기행 '한창호의 트립 투 이탈리아', 친구의 유작을 보고 작곡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속 이야기를 시몬 볼리바르 심포니 실황으로 만나는 '전람회의 그림', 인상파화가 에드가 드가의 작품 속 실제 발레리나를 주인공으로 한 발레작품 작은무희 속 이야기 '드가의 작은 무희 이야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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