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양천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영화·춤·뮤지컬·공예 등 무료 예술교육부터 1박2일 예술캠프, 물놀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 축제 '예술로 바캉스'를 연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0여개 무료 행사가 열린다. 예술로 바캉스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공동 주최한다. 아동·청소년과 동반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심 속 여름 문화예술교육 축제다. 참가비는 무료며 16일부터 누리집(http://www.artvacance.kr)에서 참가자 사전신청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서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문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예술로 놀장'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TA(티칭 아티스트) 연구개발 프로그램이 포함된 '예술로 풍덩'이다. '예술로 놀장'은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 예술교육의 가치를 경험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매주 금·토·일 17개 문화예술 교육이 144회 진행된다. 전 연령층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예술놀이터'를 비롯해 1박2일 예술캠프 '꿈다락 ECO 캠프', 어린이 야외 물놀이터, 퍼레이드와 탭댄스 등 거리공연, 상설전시 '하늘을 나는 방파제'에 참여할 수 있다. 예술로 바캉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02-336-158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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