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근 토암철학관 전화(02); 571-0936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생기며 비슷한 장소에서 동일한 업종의 장사를 하는데 잘 되는 사람도 있고 잘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이 운의 흐름이다. 운이 좋은 사람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즐겁고 자연스러우며 자신은 몰라도 이심전심인 정으로 연결돼 고객이 다시 찾아오게 되나 운이 좋지 않은 사람은 친절하게 고객을 맞이해도 은연중에 가식이 나타나 고객에게 부담을 갖게 하거나 비싸게 물건을 팔아 다시 찾게 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과 사람의 인과관계는 정이며 연결 고리인데 여기에는 사주가 작용을 한다. 흔히 말하는 기(氣)라고 불리기도하며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밀기도 하고 당기기도 하는 힘이 있으며 연인들 사이에는 묘한 감정을 갖게도 한다. 이런 기는 지구의 자장과 우주의 법칙이 작용해 매년 자신이 받아 들이는 기가 다르며(사주에서는 운이라고 한다) 자신과 맞지 않는 년(年)에는 스스로 통제 하지 못해 질병이 오거나 사업에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고 부부사이에 갈등이나 별거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지난 후에 알게 되며 후회 하게 된다. 금년의 운세를 보는 것은 어떤 기가 작용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사전에 알아보는 것이며 만약 재운이 오면 같은 재운이라도 재운이 좋게 와서 재물을 모을 것인지 재물의 손실을 보일 것인지 정확히 판별해야 되나 길과 흉을(좋고 나쁜 운)알기가 쉽지 않으니 나쁜 운에 사업을 확장 하거나 전업을 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공통점은 재운이 오면 잘되던 망하던 사람의 마음은 들뜨게 되며 나쁜 운에는 좋은 말이나 충고의 말은 받아들이지 않고 조급하고 서두르며 사업을 확장하거나 전업을 한다. 후회 할 때는 이미 시간이 지난 후며 많은 재산상 손실을 보아 재기 불능의 어려운 고비를 맞고 직장인은 직장을 옮겨 어려움을 당한다. 학생에게 이런 운이 오면 십중팔구는 재수를 하거나 아니면 한 단계 낮추어 대학의 진로를 선택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지만 대학은 적성은 무시하고 점수에 맞춰 대학진학을 하게 되며 졸업 후에 취직도 어렵고 사회생활에 불평불만이 많아 평생을 오기나 패배한 인생이란 생각으로 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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