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제2기 조희연 교육감 출범과 더불어 서울시 및 자치구와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신뢰하며, 선생님이 행복한 교육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구청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조희연 교육감, 11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20개 구청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감-구청장 간담회’를 개최해 서울시민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교육청과 자치구간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서울교육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청은 교육경비보조금 등의 재원과 행정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6.13 선거과정에서 공약한 자치구청장의 공약 사항을 분석하고 △사립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무상급식 △교육경비보조금 협력증진 및 집중지원(학교 미세먼지 대응 지원 사업, 꿈을 담은 학교 공간 조성) △돌봄 및 방과 후 사업 협력 체계 구축 △학생안전 시스템 구축 △미래교육 사업(메이커 스페이스) 공동 추진 △협력종합예술활동 지원 등 서울교육과 협력·매칭 할 수 있는 6대 협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교육청과 자치구가 학생의 성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협력과 상생의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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