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지난 23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7일부터 7일간 진행된 제27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지난 1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윤수 의원이 대치동 학원가 교통 불편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이향숙 의원도 벽화그리기 사업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별로 안건 심사와 현장방문을 진행했고,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가 채택한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산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 재난 피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생활소음ㆍ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안(이향숙 의원 외 12인)과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복진경 의원 외 11인)이 통과됐으며, ▲서울특별시 강남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전인수 의원 외 9인)도 수정가결 되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에 대한 지원 근거가 명문화됐다.

한편,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복진경 의원과 이도희 의원이 각각 ‘체육문화시설 확충’과 ‘성실․모범 납세자 우대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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