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한국폴리텍Ⅰ대학(학장 한창훈, 이하 ‘한국폴리텍대학’)과 19일 서울지방병무청 회의실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에게 취업맞춤특기병 등 맞춤형 병역이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기술훈련 분야와 관련된 특기로 군 복무를 이행하고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취업맞춤특기병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고졸이하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하여 군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 등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모집분야로 모집인원은 2014년 1,000명에서 2016년 1,300명, 2018년 2,200명, 2019년 2,600명으로 늘려나가는 등 병무청을 대표하는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접수자부터 폴리텍대학․학점은행제를 통한 전문(산업)학사 및 방송통신대학 재학․졸업자까지 지원 자격을 확대하였다. 특히 폴리텍대학 산업학사 학위과정 1년 이상 수료자 및 폴리텍대학 기능사 양성과정 훈련자(훈련시간 실기 포함 200시간 이상자)는 입영가능하다.

이후 서울지방병무청은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에게 병역판정검사에서 예비군훈련까지 다양한 병역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취업맞춤특기병’ 등 기술훈련과 적성에 맞는 모집분야 등에 대하여 맞춤형 병역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에게 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군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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