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오는 3월 28일(토)과 29일(일), 4월 3일(금) ~ 5일(일) 각 오후 7시 30분, 노해근린공원에서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힘내라, 노원! No.1 자동차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구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취지로,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노원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노해근린공원 내에 가로 15m, 세로 7m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과 차량 100대가 주차 가능한 3,270㎡ 규모의 전용 자동차 상영관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라라랜드’, ‘쥬라기월드 : 폴른킹덤’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각 날짜별로 100대 내외를 기준으로 사전 온라인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선정된 관객은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해 오후 7시 30분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노원구민은 3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접속해 ‘네이버 폼’에 접속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된 관객들에게는 27일(금) 개별 연락 및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노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상황 속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그간 노원문화재단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고, 특별한 감동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노원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노원문화재단 문화사업부(☎ 02-2289-34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 http://naver.me/FLJk3d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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