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개포1·2·4동, 일원1·2동)이 2020년 3월 23일(월) 제291회 임시회 폐회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2020년도 제1회 문화본부 및 관광체육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최근 신종 코로나19사태로 위축된 시민을 위로‧격려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및 문화예술계를 지원하며, 서울 영세 여행업계를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전환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편성되었다.  

최영주의원은 지난 제291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육성 및 지원하여 축제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축제 및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킨 바 있다.  

최 의원은 예산안 심의에 앞서 “불과 한 달 전에 서울특별시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 생활이 메말라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자가 격리 등으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예술작품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이나 세종문화회관의 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 및 우울감이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의원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침체된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노력 또한 당부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국내외 관광수요의 급감으로 휴업, 폐업하는 여행사가 늘어나는 등 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위한 50억원이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제출되었다.

최영주 의원은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모두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착한임대료 확산에 동참하고,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임대인분들 덕분에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더 효과를 발휘할 것 같다.”고 전하며,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이번 추경을 통해 코로나발 경제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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