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가정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슬기로운 집콕생활-놀이꾸러미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집콕생활-놀이꾸러미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과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보육시설이 장기 휴원에 들어감에 따라 각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기획했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미취학 자녀를 둔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즐거운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꾸러미를 배부한다.

 놀이꾸러미는 △박스 로봇 만들기 △콩나물 키우기 △말랑말랑 비누 만들기 △봄소리벨 만들기 △칼라 종이컵 △동물팽이로 총 6종류로 구성됐다.

 접수는 4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 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놀이꾸러미는 4월 10일(금) 금천구청 주차장 입구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추후 후기 이벤트를 통해 놀이꾸러미 놀이 영상 및 사진을 게시하면 무작위로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happycar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정보육 등으로 지쳐있을 영유아 가정에 양육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happycare.or.kr)를 참조하거나,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02-894-226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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