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의 문화예술자원을 청소년들의 교육자원으로 발전시키는 ‘2020 마포 문화예술교육 꿈타래 엮기’ 사업의 참여 작가를 오는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타래엮기 사업은 마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포 지역 내 초‧중학교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마포구가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과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이는 예술가와 학교, 학부모 간 창의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 차원의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학교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4년 간 25개의 학교에서 2300여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예술가와 함께하는 유쾌한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의미 있는 예술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꿈타래 예술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예술단체‧창작집단은 청소년과 함께 하고 싶은 예술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하되 청소년에게 밀도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적 목적을 수반해야 한다.

이번 공모에 선발된 예술가는 오는 6월 쇼케이스를 통해 학교와의 매칭이 이루어지고, 예술가와 학교 간 세부협의 과정을 거친 뒤 오는 7월부터 교육과정(정규수업, 자유학년제), 방학특강,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청소년들과 만나게 된다.

한편, 예술교육을 지지하는 ‘맘스아트살롱 4기’ 참여자도 함께 모집한다. 맘스아트살롱은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학부모 네트워크 활동 모임이다. 꿈타래 예술 프로젝트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문화예술교육 특강, 체험 등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마포 문화예술교육 꿈타래 예술 프로젝트’ 및 ‘맘스아트살롱 4기’ 참여 신청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3274-8608/8649)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로 5년차인 마포문화예술교육 꿈타래엮기 사업은 지역의 예술자원을 교육콘텐츠로 활용하는 마포의 특색 있는 예술교육사업 모델”이라며, “창의적 예술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의 감성을 깨워줄 독창적인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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