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소년활동공간 꿈다락(통일로39길 114, 2층)이 최근 청소년 40명에게 코로나19 극복 응원 꾸러미를 전달해 호응을 받았다.

‘꿈다락’은 외부활동 제한으로 지쳐있을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코로나19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꾸러미에는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손 세정제, 비타민, 유산균, 간편 식료품, 집 안에서도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놀이도구, 직원들이 직접 쓴 응원 손편지 등을 담았다.

아울러 ‘꿈다락’은 블로그와 SNS를 활용해 ▲자신의 장점을 자랑하는 ‘천하제일자랑대회’ ▲소설 문구 뒷부분을 완성해나가는 ‘끝줄소설가 공모전’ ▲자신의 여가활동 사진을 올리는 ‘집콕 공모전’ ▲하나의 주제로 즐기는 ‘온라인 빙고’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놀이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외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가정에서도 건강하게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반응이 뜨겁다.

‘꿈다락’ 이경호 시설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내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도 함께 잘 이겨 내주고 있어 감사하며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무엇보다 건강히 지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꿈다락’은 청소년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대문구와 멘토링 전문 NGO ‘러빙핸즈’가 함께 운영하는 시설이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안전한 청소년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동아리를 운영하며 각종 교육문화활동과 한부모가정 청소년 정서지원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02-330-8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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