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는 4월 17일(금)부터 24일(금)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안종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 들고 있음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일상의 불편함을 묵묵히 인내하고 버텨온 구민 여러분의 희생과 의료진 및 관계 공무원의 눈물겨운 노력이 밑바탕에 있었다”면서 헌신해 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늘부터 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 추경예산안 심의는 피해가 심각한 분야에 대한 핀셋 대책을 우선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도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 아울러, 재정 건정성에 대한 우려가 불식될 수 있도록 지출 우선순위를 꼼꼼히 따져 불요불급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모든 어려움에도 기회는 있다. 45만 서초구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 하루빨리 이번 코로나 사태를 극복해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진정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을 만끽하는 나날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1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2020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서울특별시 서초구 2020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기획재정국장의 제안설명이 있었다. 한편,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박지남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성주 의원을 선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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