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잠정 중단되었던 복지관 내 경로식당 운영이 6월 1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구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자양종합사회복지관 2곳에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총 215명을 대상으로 주 6회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운영을 중단하고 주2회 6일 분량의 대체식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급해왔다.

구는 경로식당 운영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상 어르신의 영양섭취 불균형이 우려되고 있어 경로식당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했다.

또한 30분씩 나눠 시간대별 이용자를 지정하고 입장 시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한다.

구는 앞으로도 감염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식당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경로식당 운영 재개에 앞서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다”라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차단도 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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