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주 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개포1·2·4동, 일원1·2동)이 탄천 에코센터의 다목적 체육관 시설개선 공사가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센터는 일원에코파크에 위치한 실내 문화시설로서 연극, 공연, 체육, 집회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그동안 에코센터에서 서울시민과 강남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지만 음향설비 용량이 부족해 행사진행에 어려움이 있고, 방음시설이 없어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기도 하여 시설 개보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실정이었다.

이에 최영주의원은 작년 서울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부터 해당시설의 문제점 및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주장하여 2020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에 에코센터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비 15억을 확보한 바 있다.

㈜탄천환경은 올해 2월, 에코센터 시설개선 공사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음향설비 공사 및 건축음향 공사의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으며, 에코센터 실내 방송 장치의 구매 및 설치도 완료하였다.(‘20.6.10.)

7월에는 에코센터 시설개선과 관련해 탄천주민협의회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실시설계 및 구조검토 용역이 끝나는 대로 공사 및 감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8월부터 1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연말에는 개선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최영주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0년 서울시 예산에 강남구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바 있으며, 반영된 예산이 잘 집행되고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음향설비 등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에코센터의 시설개선을 통해 주민 숙원을 해결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연내 공사를 마무리 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기쁜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화합의 자리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센터 다목적체육관이 위치한 탄천은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돼 온 물재생센터 및 자원회수시설이 들어선 곳이다. 최의원은 “기피시설로 많은 피해를 받아온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에코센터와 같은 다목적 공간들을 더 조성해, 주민들이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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