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 12일 13시(오후 1시)부터 잠원한강공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피해상황 점검 및 청소가 완료된 잠원한강공원이 개방되면서, 전체 11개 한강공원 중 10개 한강공원이 통제된 상태이다.

통제된 공원은 펄(뻘)청소, 시설물 원상복귀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원 개방은 팔당댐 방류량‧기상 상황‧공원 정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속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공원이 개방되더라도 전체 공원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록적인 폭우와 사상 최장의 장마가 지나가고 있는 만큼, 한강사업본부는 출입 통제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한편, 통제된 공원은 미끄러짐․중장비 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으로 방문을 자제할 것과 개방된 공원 방문 시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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