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은 2020년 8월 3일(월)부터 8월 28일(금)까지 약 1달 간 서울지역 내 3개 교육복지거점학교와 연계하여 중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뭉치면한다-우리가족 in the hous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뭉치면한다-우리가족 in the house’는 교육복지 대상 청소년들에게 주 1회씩 4회 키트를 발송하는 프로그램으로 요리, 만들기, 취미 찾기 활동을 가족과 함께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발하며, 타일을 활용하여 자기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그려보는 활동을 통해 주변관계를 향상하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 참가 청소년은 ‘이 활동들을 하면서 가족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의미 있는 활동인 것 같다.’라고 응답하였으며 한 참가 청소년의 학부모는 ‘중학교 들어와서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여러 체험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방학 중에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와 함께 하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었다.’라고 하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가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뭉치면한다’는 2018년부터 시작하여 3개 교육복지거점학교와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참가 청소년의 욕구를 파악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립서울청소년센터 복지사업팀(02-2264-2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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