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부가 진행하고 있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고속열차(SRT)도입 철회검토의견에 반대하며 “원안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당부했다”그리고 “삼성역 고속열차(SRT) 도입은 서울 동북부를 비롯한 수도권 2천만 주민들의 고속열차(SRT)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와 아직 이른 감은 있지만 언젠가 남북이 하나 된다면 강남구 삼성역은 한반도 교통의 중심축이 될 것이며 대륙 철도 교통의 한 축으로서 가까이는 중국과 동남아, 멀리는 유럽과 시베리아를 잇는 교통 중추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6년 국토부는 경기도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C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신청하면서 고속열차(SRT)를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한다는 내용을 포함 시켰고, 2018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유경준 의원은 국토부의 해당 사업 철회검토의견에 대해 “이 사업은 강남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2천만 수도권 주민과 서울 동북부 모두의 문제다, GTX-C노선(광역급행철도)과 고속열차(SRT)연장사업이 공로통행으로 인한 비용편익 부족으로 해당 사업의 철회검토가 불가피하다는 국토부 의견은 기존 분석 결과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이미 2018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서 공로통행량을 고려하여 분석하였기 떄문에 원안대로 진행 하는게 맞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토부 담당자는 “분석 기준인 2014년이후 교통수요변화와 도시건설, 4차산업변화에 따른 교통인프라등 다각적 변화에 발맞추어 다시 한번 충분한 검토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끝으로“교통정책은 단기적인 비용을 겁내, 장기적 효과를 가져올 정책을 피해선 안 된다”라고 말하며 “이미 통과된 예비타당성 조사를 국토부 임의로 뒤집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삼성역 고속열차(SRT)도입 사업이 원안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당을 초월하여 다른 지자체 및 정치인들과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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