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이 등 4명의 작가 '벽으로 스며든 바다' 기획전 열어

27일까지 인천 잇다스페이스 갤러리에서

2020-12-11     김정민 기자
정창이 작가 타임머신

소금창고를 갤러리로 바꾼 공간 '잇다스페이스'에서 '벽으로 스며든 바다' 기획 전시회를 개최중이다.

김해진, 정창이, 조우, 박경종 4명의 작가가 '소금창고 100년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4명의 작가의 경험과 기억속에 있는 요소들을 인식하지못한 사소한 일상에 작가마다 개성 넘치는 표현방식, 그리고 기억과 감정을 녹여 회화와 설치미술, 영상, 현대음악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창이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저의 작업은 자연의 숭고함에 대한 경외와 존중을 바탕으로 인간이 살아가야 할 방향과 가르침을 얻습니다. 저를 둘러싼 자연의 모든 오브제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은 이들의 물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려는 저의 예술적 표현으로 나타나며 이를 위해 저는 오브제들의 물성을 최대한 살리고 표현의 기교를 최소화합니다”고 말했다. 전시는 27일까지며 월요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