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초연 무대 디자인으로 돌아온 '쓰릴 미' 프레스콜
2021-03-26 김수현 기자
2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뮤지컬 '쓰릴 미'(연출 이대웅, 제작 아떼오드, 엠피앤컴퍼니)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자리에는 뮤지컬 배우 김현진, 배나라, 이주순, 김우석, 노윤, 이석준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포토타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쓰릴 미'는 1924년 시카고에서 발생한 미국 전역을 충격으로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단 한 대의 피아노와 두 사람이 만들어 내는 감정 묘사에 관객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주었고, 매번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2007년 초연의 무대 디자인과 조명 디자인을 재연했다는 점이다. 초연 무대를 궁금해 하는 관객들은 지난 무대를 다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