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고용노동지청, 고졸자 취업지원 업무협약체결

11월 30일 기업ㆍ학교ㆍ청년취업인턴위탁기관 함께

2011-12-03     서울자치신문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은 지난달 30일 지청 회의실에서 관내 고졸(예정)자 채용 기업ㆍ특성화고ㆍ청년취업 인턴제 위탁운영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예정)자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강남구에 소재한 대기업, 특성화고, 고용노동관서가 고졸(예정)자의 취업지원과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우리 사회는 학력제일주의가 만연해 있어 진학위주의 진로선택으로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높은 사교육비 지출, 구조적인 인력수급 불일치, 대졸 청년실업문제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을 부담해 왔다. 이에 학력제일주의 탈피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강남고용노동지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반기 ‘일자리현장지원활동’과 연계하여 고졸(예정)자 채용 희망기업과 취업희망 고졸(예정)자가 있는 학교를 지속적으로 연결시켜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김웅택 고용노동부 지청장은 “지역적 차원에서 취업희망 고졸(예정)자에 대한 취업지원 활성화와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함으로써 학력보다는 능력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진정한 열린 고용사회가 도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여 정부의 열린 고용사회를 위한 노력에 보탬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