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2011 경기국제관광박람회’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1-12-03     김창성 기자

 
올 겨울 자녀와 산천어를 잡고, 연인과 스키를 타고, 친구와 라스베이거스에서 보내고 싶다! 하지만 좋은 정보를 찾기 힘들고, 가격 또한 부담된다면? ‘2011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경기도는 물론 국내외 여행상품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The 9th Gyeonggi International Travel Mart/GITM 2011)’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훌쩍 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수의 여행사들이 참여, 박람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가 할인 상품을 현장 판매한다. 또한 국내 지자체들의 겨울여행코스와 겨울테마체험을 할 수 있는‘겨울테마관’이 마련돼 말 그대로 ‘겨울여행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수능을 마친 예비 여대생이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뷰티 페스티벌’,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농촌체험관광관’, 하늘?땅?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레저관광테마관’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관람객이 원하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타 상품과 비교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맞춤형으로 구입 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 관광박람회가 지자체별로 관광지를 홍보하는데 그쳤다면,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관람객이 원하는 여행상품을 직접 구성하고 구입할 수 있다. 실제 도움 되는 여행정보와 최대 70%까지 할인된 여행상품도 마련 돼 있다. 상담과 구매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트(Mart)형? 시장형 박람회인 셈이다. 특히 경기도 여행상품관에서는 국내 여행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고양시, 파주시, 용인시, 여주군 등 경기도 10개 시?군과 여행사가 1대 1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해당 시?군의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한다. 관광지 홍보만 하던 지자체 홍보부스에서 여행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매일 선착순 40명의 관람객에게는 단돈 1,000원으로 맛보기(반일) 투어의 혜택도 주어진다.

 
최근에는 눈으로 보고 사진만 찍는 여행보다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문화가 인기다. 레저관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관광 테마관에는 항공레저 경량항공기, 패러글라이딩, 지상레저 MTB(산악자전거), 캠핑용품, 캠핑카, 바다레저 요트, 스킨tm쿠버 등 다양한 레저관광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등산, 트래킹 등 아웃도어 용품이 전시 할인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요즘 확산되고 있는 캠핑문화에 맞춰 다양한 캠핑용품과, 캠핑카, 캐러반 등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특별하고, 교육적이고, 이색적인 여행을 떠나고자 고민하고 있다면 희소식이 있다. 인절미 만들기, 자연염색, 하회탈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일상에서의 지루함을 벗어나 가족들과 교육, 체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마을이 꾸며져 현장에서 직접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체험 해 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국내 홍보관에서는 강원도, 경상남?북도, 부산, 대구, 전남 등 국내 지자체가 참가해, 각 지역별 유명 여행지 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으며,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여행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운도 잡을 수 있다. 해외 홍보관에서는 필리핀관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20여 개국의 여행 정보를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어 해외여행 수요자들에게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공식홈페이지(www.gitm.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