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 54만 관객 돌파…올해 한국영화 최단기 흥행 기록

2021-08-01     김희선 객원기자
모가디슈_50만 관객 돌파 스틸 합본(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모가디슈'가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 속도다.

8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21만980명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6,428명으로, 개봉 4일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2021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흥행이다.

'모가디슈'는 모로코 올로케이션의 이국적인 풍경과 리얼한 카체이싱이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만나 강렬한 체험과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주목할 만한 흥행 기록을 세운 '모가디슈'를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흥행 돌풍의 주역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50만 감사 언-컨택트 인증샷을 남겼다.

배우들은 각자 멘트를 연결해 “50만 돌파! 감사합니다 '모가디슈' 완전 재미있슈 극장으로!”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를 가리키는 재치 있는 손 동작까지 더했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