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양양송이와 사랑愛 빠지다 양양송이축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양양남대천 둔치 및 양야시장; 송이산지에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강원 양양남대천 둔치 및 양양시장, 송이산지 에서
수십 년간 자란 소나무 밑에 수줍은 듯 모습을 감춘 황금송이가 있다. 백두대간의 중심부 강원도 양양! 그곳에서 양양송이축제가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강원 영양군 양양남대천일원에서 열린다.
사람들은 대게 송이를 황금버섯, 숲속의 다이아몬드, 신비에 쌓인 영물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아마도 1kg당 평균 30만 원선을 호가하다보니 일반서민들이 맛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송이버섯의 주요성분은 수분함량이 80~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 및 비타민과 무기질이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송이에는 상당히 유용한 항암물질이 함유되어 종양 저지율을 91.8%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송이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양양은 자연이 준 선물 송이를 탐닉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양양송이축제는 1997년 처음 개최됐으며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진행되어 오고 있다.
축제는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송이산지에서 자연산 송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 할 수 있는 송이채취 현장체험 및 영양송이의 우수성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의 장 송이생태견학, 보물찾기 하듯 산속을 뒤져 영양송이와 양양특산물을 찾는 송이보물찾기 등의 체험형 축제로서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송이의 신비함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번에 열리는 양양송이축제의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0월 3일 개막행사로 송이의 풍작은 물론 풍농. 풍어와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산신께 제사를 지내는 전통행사인 산신제가 송이동산에서 열리며, 메인무대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양양의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아울러 개막축하공연으로 흥겨운 무대공연 및 멀티미디어 불꽃놀이 등이 올해의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축제기간동안 현장체험행사인 외국인 송이채취체험, 자연산 송이를 채취하는 체험으로 1인 1송이 채취 체험 후 송이호박복음, 송이주 등 시식하는 체험인 송이보물찾기, 시골의 전원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시골현장체험, 송이? 표고? 느타리버섯 등을 채취해 보는 버섯채취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체험행사로는 양양지역에서 내려오는 탁장사 일화를 전통놀이화 한 행사로 통나무 빨리 자르기 및 통나무 멀리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탁장사체험과 레크레이션, 전통혼례 재현, 현대무용공연, 댄스공연, 밴드공연, 군민화합 문화예술제 등이 있다.
맛체험행사에는 양양송이의 다양한 요리를 직접시식 할 수 있는 송이요리시식회, 양양의 대표적 특산물로 직접 떡매를 쳐서 손으로 빚어 만드는 인절미로 직접 떡메를 치는 관광객에게는 떡을 무료로 주는 송천떡만들기체험, 양양 송이를 이용한 특급호텔에서 송이요리 판매 및 특산물 판매코너 운영(양양송이,낙산배,송이가공식품등)하는 송이요리페스티벌과 각종 송이 관련 음식점이 조성되어있다.
상설행사로는 송이주제관, 전통민예품만들기시연, 분재전시회, 낙산배품평회 및 전시, 양양특산품판매점, 양양송이직거래장터, 꽃누름천연염색전시판매 및 체험, 송이돌이 만들기 및 도자기체험, 퀄트체험, 야생화 허브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또한 축제 메인행사장과 양양시장 구간에서 송이홍보단 페레이드 및 공연과 길놀이를 진행한다.
기타행사로는 양양송이 마라톤대회, 울트라 마라톤대회, 양양송이배 강원도 축구대회, 양양송이배 강원도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