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7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개회사
한용대 강남구의회 의장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의원과 강남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장 한용대입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인 백로가 지나고나니 뜨거웠던 여름은 어느 새 자취를 감추고 선선한 가을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먼저 무더위 속에서도 의정활동에 힘쓰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에)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삶의(에) 현장에서 애쓰시는 구민 여러분께도 위로와 격려의(에)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12월, 국회에서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내년부터는 지방자치제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의(에)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는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주권재민(主權在民)’으로, 지방자치의(에) 목적이 주민자치에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를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강남구의회 역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고 그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의회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 상생지원금을 전국 평균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인데, 우리 구의(에) 경우, 전체 구민의(에) 45%만 지급대상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전국 평균으로 보면 상위 12%만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데
우리 구는 55%의 주민이 지원금을 받지 못합니다.
그만큼 주민들의 소득수준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소득수준만큼 우리에게 거는 기대 또한 높을 것입니다.
앞으로 수준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각자의 업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도 의원 여러분의(에) 소신 있고 당당한 의정활동을 기대합니다.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에)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