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본동 자치회관 '이웃사랑' 실천
2011년도 자치회관 운영수익금 2,300만원 기탁
2011-12-10 김창성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면목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석)가 올해로 3년째 자치회관 운영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면목본동 자치회관은 7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 김영석 면목본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 녹색나눔터 봉사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회관 운영수익금을 중랑장학기금 1,500만원, 저소득층 지원 500만원, 다자녀 출산축하금 300만 원 등 총 2,300만원을 지정 기탁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지역사회로 환원된 자치회관 운영수익금은 ‘나눔과 봉사가 살아 숨쉬는 녹색마을 만들기’ 를 테마로 자치회관에서 운영중인‘녹색나눔터’수익금과 자치회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 사랑나눔 기부금’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 성금 등으로 조성됐다.
면목본동 자치회관은 2009년부터 주민복리증진 및 주민자치기능의 강화를 위해 자치회관 운영수익금을 사랑나눔 기부금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한 이후, 2009년 1,000만원, 2010년 1,6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으며, 특히 2011년부터 다자녀 출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14세대에 29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회관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참 자치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