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대 의장 강남구의회 제301회 개회사

2022-03-22     김정민 기자
한용대 강남구의장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과 강남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장 한용댑니다.

3월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계절이며 봄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또한 올해 계획된 일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9일, 대통령선거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투표부터 개표까지 큰 탈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집행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지난 4일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와 역대 최장 기간인 213시간 동안 이어진 경북 울진, 강원도 삼척·강릉·동해 산불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구에서는 자매우호도시인 동해시에 직원 성금과 강남복지재단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금액이 크진 않지만 조금이나마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시라도 빨리 평온했던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긴 시간동안 고통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구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평소보다 훨씬 더 커졌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집행부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모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강남구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구민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