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12월1일부터 1월 6일까지 부산 중구 남포동 광복로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와 함께하는 성탄
제4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부산 중구 남포동 광복로 일대에서
제4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온 인류의 소망이신 예수그리스도(다양한 문화와 함께하는 성탄)’이라는 주제아래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37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중구 남포동 광복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스토리가 있는 포토존, 37일 내내 펼쳐지는 문화공연,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또한 이번 축제의 메인 트리는 붉은계열의 컬러와 블루화이트 톤의 장식 조명을 사용해 환상적이고 장엄하게 연출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A-B-C 3개 구간으로 나눠 테마에 따라 조명 장식을 다양하게 꾸몄다.
구간 별로 나눠 트리축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구간은 광복로 입구에서 시티스폿까지의 440m 구간으로 동방박사와 메인 게이트를 지나 별을 따라가는 아이들과 함께 광복로를 찾은 사람들도 아기 예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또 이구간에는 허그 존이 설치,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와 포토 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조형을 디자인했다.
또한 '별을 따르다'(Follow the Star)를 테마로 별이 내리는 길, 눈 내리는 마을, 천사를 만나다, 별을 따라가는 아이 조명 등으로 꾸며졌다.
★B구간은 시티스폿에서 근대역사박물관까지 390m 구간으로 다양한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아이들이 행잉 구조로 설치 됐다.
아울러 크리스마스에 사람들이 가지는 소망과 기원의 메시지를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제작해 시각적인 이미지로 연출했다. 또한 종, 별모양의 모티브들을 함께 설치했다.
★C구간은 시티스폿에서 국제시장사거리까지의 330m 구간으로 사랑과 나눔의 테마로 연출됐다.
이구간은 겨우살이 나무를 디자인의 모티브로 하고 있는 조형을 행잉구조로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크리스마스에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의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로 나눔의 굴뚝을 설치했다.
또 사랑나무길 존에는 하트조형물과 눈송이의 다향한 결정체 이미지, 스노우 풀 등을 설치해 사람의 감성과 따뜻함이 감도는 디자인으로 연출해 이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마음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축제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에는 광복로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준비된 행사로는 교회?단체?일반공연팀 등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는 '데일리 콘서트', 부산지역 NGO단체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Relay Given Week', 해설이 곁들어진 '기독영화제', '소극장 공연'이 준비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는 클스다', '작은무대', '디자인 공모전' 등이 시민참여형 행사가 매일 열린다.
또한 지난해 축제에서 반응이 뜨거웠던 인공눈을 이번축제에서는 더욱 확대해 대형 스노우 머신을 통해 매일 밤 뿌려진다.
한편 트리문화축제 개막식(점등행사)은 지난 12월 1일 오후 6시 광복로 시티스폿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졌으며 오는 24일에는 중앙무대에서 성탄절전야 행사로 크리스마스 메들리 합창 및 축하공연을 진행, 이어 25일에는 성탄절 행사로 성탄축하합창과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준비된다. 또한 내년 1월6일에는 폐막식(소등행사)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