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지도의 나라, 조선' 특별전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12-12-17 서울자치신문
서울역사박물관 '지도의 나라, 조선' 특별전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은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지도의 나라, 조선' 특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지도에 새겨진 서울의 기억', '조선인이 그린 우리땅 모습', '조선인이 상상한 세계의 모습' 등 3가지 주제로 조선시대 제작된 서울지도를 비롯해 지도책, 전국지도, 도별지도, 세계지도, 근대지도가 전시된다.
미술사학자 허영환씨가 1996년 기증한 한양도 등 서울지도 45점과 1세대 지리학자 이찬씨가 2002년 기증한 천하고금대총편람도 등 115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독으로 된 인쇄본 전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16세기의 '조선팔도여지지도', 방안이 표시된 팔도지도인 19세기 '동국지도', 제작자가 명시된 17세기 '조선팔도고금총람도(보물 제1602호)'와 '천하고금대총람편도' 등 희귀지도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