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7월 5일 개막

2022-05-12     김수현 기자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포스터|제공 아이엠컬처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7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의 공연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과 스포츠의 성공적인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젊은 창작 뮤지컬의 표상으로 일컬어지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2016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초연 이래 2017년 중국 베세토 연극제 공식 초청 공연, 2018년 대학로 첫 입성 공연까지,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쳤다.

특히, 2019년과 이듬해인 2020년 ㈜아이엠컬처가 제작을 맡았던 두 번의 공연에서 유료 점유율 80%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흥행 행보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제8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안무상을 수상하며, 스포츠 소재 뮤지컬로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젊음과 청춘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7월과 8월 푸른 여름과 함께 찾아온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단체 사진|제공 아이엠컬처

매 시즌 공연마다 오디션을 통해 실력파 배우들을대거 기용하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금번 공연에서도올 초 비공개 오디션을 실시하였다.여기에 안정적인 연기와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는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푸른 청춘이 담긴 2팀의 단체 사진을 사전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캐스팅을 발표함으로써,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폐지 위기에 처한 구청 농구단 코치 종우 역에김대현과 박은석,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짐을 짊어진 수현 역에 임규형과 임진섭이 캐스팅되었다.여기에 농구밖에 모르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상태 역에 신창주와 김승용이 지난 시즌에 이어 함께한다.

농구를 제일 잘하는 귀신 승우 역에 신윤철, 이종석. 수학 공부를 제일 잘 하는 다인 역에 김민강, 권정수. 도전장을 제일 잘 내미는 지훈 역에 주민우, 정찬호가오디션을 통해 선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박해림 작가, 황예슬 작곡가, 장우성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 감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창작진과 12명의 실력파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공연은 7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