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가평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1월4일부터 1월 27일까지 가평천 일대에서

2013-01-14     김소근 기자

 
 

 

 4회째를 맞는 경기 가평군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장'이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고 있다. 지난 4일 개장한 이후 누적 62만 6000여 명이 다녀갔고 지난 12일부터 13일 주말 사이에만 27만 6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가평군은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이자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이다. 추운 겨울, 가족과 친구·연인이 함께 자연 속에서 얼음을 깨고 송어낚시를 할 수 있는 가평군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1월4일부터 27일까지 24일 간 자라섬 옆 가평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송어얼음낚시는 물론이고 눈썰매, 빙판 줄다리기, 미니재즈페스티벌, 뮤지컬 갈라 쇼 등까지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다. 모든 축제 행사에 고객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여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환호성이 끊이지 않는다.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고사가 후원한다. 설레임과 추억, 낭만을 선사해 소망을 이루고 경기회복을 기원하는 정성과 열정이 담긴 기프트(gift)축제이다.

 

 자라 섬 씽씽 겨울축제장은(96,470㎡)규모로 한꺼번에 5만 명 이상이 겨울놀이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송어얼음낚시터’는 축제 행사장 중에서도 으뜸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축구장 면적 9.3배(66,252㎡)규모의 얼음낚시터에서는 1만 2,000개의 얼음구멍(15cm)을 통해 민물고기의 귀족인 송어를 잡으며 짜릿한 손맛과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벌인다.  넓디넓은 송어얼음낚시터에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들로 이루어진 강태공들이 넘쳐나고 있다.

 

 ‘겨울놀이터’는 얼음낚시터 옆에 마련됐으며 9,680㎡ 규모로 과거와 현재로의 겨울여행이 공존하는 타임머신을 탈 수 있다. 눈썰매, 전통썰매, 비료포대 봅슬레이, 아이스 바나나 등을 즐기며 밝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기 때문이다. 신나는 겨울놀이와 설상 미니골프, 슬라이드, 볼링, 아이스하키 등 참여형 레포츠가 선보여 즐거움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한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설상 미니골프, 슬라이드 볼링, 아이스하키, 아이스자전거 등 참여형 게임이 진행돼 기쁨과 건강의 메시지를 전한다. 로맨틱한 루미나리에 터널과 어등, 소원등을 비롯한 별빛 광장이 조성되고 초대형 송어와 자라가 관광객을 맞는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갈라쇼, 미니재즈페스티벌, 7080콘서트 등 공연이 진행되며 직접 잡은 송어를 구어 먹는 송어 구이 터도 운영된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용궁라디오 방송의 씽씽 생중계와 정각 이벤트에는 부부, 연인, 친구, 자녀 등이 즉석대결을 통해 경품을 전달하고 사연이나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나도 MC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만의 매력과 만족도를 더하기 위해 로맨틱한 루미나리에 터널과 어등, 소원등을 비롯한 별빛 광장이 조성되고 초대형 송어군과 자라양이 관광객을 맞는다. 뿐만 아니라 대형 송어구이화로에서는 직접 잡은 송어를 구어 먹는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주게 된다.

 서울에서 50분대면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올해는 찾기가 더욱 편해졌다. 올해 2월부터 운행한 준 고속열차인 itx-청춘열차를 타면 서울에서 40분대에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여행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썰매와 낚시체험 비용 등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이 상품권은 가평군에선 현금이나 다름없다. 마트나 음식점, 심지어 택시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포스터는 1년 만에 물속에서 나온 자라가 답답함을 털어내고 새해를 맞아 가평천 일원에서 송어도 잡고 추억을 만들어 신나는 한해를 이뤄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가평의 순수함과 고귀함, 푸르름을 표현하고 노란색의 자라 배와 송어의 입은 즐거움, 기쁨, 소망, 따뜻함을 표현하여 관광객들에게 희망을 안기고 무한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매년 1월초에 개최되는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가족,친구,연인 등에게 겨울놀이와 문화, 그리고 가평의 겨울이야기를 선사해 추억과 낭만, 즐거움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어얼음낚시터, 자라모양의 대형 이글루, 눈사람, 그리고 LED로 화려하게 장식된 로맨틱한 루미나리 터널, 전통썰매 이 모든 게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장의 모습이다.

 수천 개의 바람개비사이로, 눈썰매와 연날리기 경주가 시작되고, 얼음낚시와 떡메치기로 요기를 해결하며 하는 각종 전통체험행사들이 있다. 얼음나라 포토존에서 가족사진 한 장 찍고, 새해소망을 담은 유등을 띄우면 하루가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