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193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새해 예산 4,208억원 규모 확정

2011-12-22     김창성 기자

 
송파구의회(의장 길철한)가 20일 끝난 제193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1년 의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달 22일 시작한 구의회 제2차 정례회는 29일의 회의 기간 동안 15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새해예산을 4,208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특히 예결위는 당초 집행부의 에산안에서 62건에 걸쳐 총 25억 6,581만원을 삭감했고, 47건에 걸쳐 총 23억 1,535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10월 송파구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내년도 의정비 6%(월 20만원)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고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송파구의회 의원 의정비 자진 동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을 약속한 뒤 이를 번복한 것과 관련, 가락시장 현대화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가락시장 재건축공사 중단 및 이전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