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회 종로구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새해 예산 2,454억원 규모 확정

2011-12-22     김창성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오금남)가 지난 달 22일 시작해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19회 제2차 정례회를 20일 폐회하고 2011년 일정을 마무리 했다.

구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에 총 28건의 구정 질문을 했고, 13건의 조례에 대한 제·개정 및 3건의 의견청취를 했으며 4건의 건의안을 가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계수 조정 등 예산 심의를 통해 새해 예산 2,454억원(일반회계 2,167억원, 특별회계 287억원)을 확정했으며 이는 20일 4차 본회의를 통해 가결됐다.

내년도 예산의 경우 ▲종로1~4가동 부지매입비 ▲동 주민센터 및 자치회관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증액 또는 신설 반영했으며 여름철 방역활동과 겨울철 제설대책을 위해 ▲방역소독기 및 염화칼슘보관함 ▲관내 고등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인조잔디구장 조성 및 중금속 검사 ▲무악동 및 청운효자동 경로당 설계비 ▲마을경관 개선사업비 ▲구청사 옥상텃밭 조성▲구립장애인근로사업장 환경개선 사업 등에 대해서도 증액 또는 신설 조정했다.

오금남 구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 한해도 종로구와 종로 구민을 위해 애쓴 의원들과 김영종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맡은바 책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