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오프라인 U-신문고' 설치
본관·의원회관 로비에 설치…가상키보드·음성녹음 기능
2013-03-06 김소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키오스크(Kiosk) 형태의 '오프라인 U-신문고'를 제작해 본관과 의원회관 로비에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의회는 시민들이 더 쉽게 민원이나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온라인 신문고에 이어 오프라인 전자 신문고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신문고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제작돼 메인화면에 접속하면 신문고를 두드리는 것과 같은 음향이 나온다.
키오스크 외관은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키오스크 아래 부분을 빈 공간으로 처리했다.
가상키보드와 음성녹음 기능을 함께 지원해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민원접수가 용이하게 제작했다.
신문고 설치와 병행해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함으로써 민원 통계자료 산출을 쉽게 했으며, 설문조사 메뉴를 두어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정확하게 듣고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수 의장은 "앞으로는 온라인·오프라인 가릴 것 없이 365일 시민들이 신문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