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의 Do it 37 ‘‘2022 강남페스티벌’ 10월1일 하루 취재기’
편집자주:강남구(조성명)는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삼성동 영동대로와 코엑스 일대를 중심으로 강남구 전역에서 ‘2022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대규모 대면 축제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있었다. ‘2022 강남페스티벌’을 직접 느껴보고자 지난 1일 하루동안 ‘2022 서울국제소싱페어’, ‘별마당 패션쇼’와 ‘2022 강남예술단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을 주민의 마음으로 직접 참가해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일까지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 ‘2022 서울국제소싱페어’에 ‘강남관’ 부스를 탐방했다. ‘서울국제소싱페어’는 코엑스와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소비재 전문 B2B 전시회다. 기프트·리빙·뷰티·스마트·웰니스 분야의 국내외 중소기업 220여개사가 모여 신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 상담과 유통전략 세미나 등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다.
강남구는 ‘강남관’ 참가 10개사에 부스참가비 70% 및 공동장치비 전액을 지원했다.
부스에 참가한 강남구의 기업은 유아목욕용품 케피, 바디브러쉬 등을 취급하는 주식회사 엔피디케이, 메탈포토(주), 마카스시스템(주), (주)드림오피스 등이 있었다. 각 부스에 들러 제품의 특징과 회사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유익했고 전체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들도 꽤 많았다. 다음은 강남구 문화예술팀에서 준비한 ‘별마당 패션쇼’와 ‘2022 강남예술단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에 참석했다.
오후 5시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별마당 패션쇼’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오프닝 ‘K-패션의 시작’ ▲ OLD, BUT NEW ▲ZERO WASTE ▲UP TO G 등 4개의 무대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패션사업의 개척자이자 한류패션의 원조인 디자이너 김정아의 무대로 막을 연 ‘별마당 패션쇼’는 디자이너 이용범의‘OLD, BUT NEW’ 무대, 김진선 디자이너가 연출하는 비건 에코 패션쇼인 ‘ZERO WASTE’ 무대, 유지영 디자이너의 인플루언서블 패션쇼인 ‘UP TO G’ 무대로 마무리 했다. 직접 주민들이 참여해 패션쇼를 하는 이벤트가 재미있었다. 참여하고 싶었으나 취재에 편한 트레이닝 복장으로 갔기에 구경만으로 만족했다.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코엑스 K-POP 광장에서 ‘2022 강남예술단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강남교향악단 이탐구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김경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강남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소프라노 강은현, 테너 강요셉, 스윗소로우가 출연해 심포니 연주 및 뮤지션 협연, 강남합창단 협연의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으며 미디어아트를 통한 무대 배경 연출로 공연은 더욱 돋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500여 명의 지역주민이 함께 했다.
두 행사는 모두 강남구청 및 강남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방송됐다.
모든 행사에는 선출직 의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형대 강남구 의장, 박진 의원 외에 지역구 시의원, 구의원들이 함께 했다.
‘별마당 패션쇼’와 ‘가을의 향연’을 준비한 강남구청 김은주 문화예술팀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우리 맘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멋진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알찬 지역행사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