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회 서초구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3,329억 규모 새해 예산 확정

2011-12-23     김창성 기자

서초구의회(의장 노태욱)가 20일 끝난 제2차 정례회 6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1년 의정 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난달 18일 시작한 서초구의회는 33일의 일정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의가 이어졌다. 하지만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행정사무감사때는 구청 측의 늑장대응과 부실한 자료 제출로 맥 빠진 행정감사라는 논란이 있었고, 예산안 심의 때도 한나라당 의원끼리 자체적으로 예산을 심의에 논란을 빚었다. 

이런 혼란속에 구의회는 20일 열린 6차 본회의에서 세출예산에서 총 20억원을 감액하고 16억원을 증액해 차액 4억여 원은 예비비에 반영하는 등 계수 조정 작업을 거쳐 새해 예산을 3,329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그밖에 6차 본회의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서초구 장학재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레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