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에 '열린 예술극장' 열린다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DMC홍보관 앞 가설무대에서
2013-06-12 신승헌 기자
서울시는 상암 DMC단지 입주민과 관광객 등을 위한 '열린 예술극장'을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DMC홍보관 앞 가설무대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음악·뮤지컬·퍼포먼스 등 각종 공연과 전시는 예술가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져 무료로 즐길 수 있다.
8일 뮤퍼포먼스 그룹 '오'가 뮤지컬 형식의 극공연과 노래, 춤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15일에는 혼성 2인조 밴드 '프리'(FREE)가 7080·올드팝·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코디언의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한다.
22일에는 관객과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며 아기자기한 공연을 만들어 가는 '비버의 숙제' 공연이, 29일에는 풍선아트·마임으로 피에로의 생존 투쟁기를 그린 극단 '마음같이'의 공연이 이어진다.
DMC홍보관 3층에서는 미술전시회가 연중 열린다.
7∼13일에는 조각가 신유자 개인전과 한중 현대회화 교류전이 열리고 14∼21일에는 영상 설치 작가 설휘의 개인전과 서양화 작가 신용덕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마포구에서 활동 중인 인디밴드들이 참여하는 DMC 도시樂 콘서트는 13일부터 격주로 목요일 점심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