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한 사람들의 이야기, 뮤지컬 '스페셜 5' 성공적 개막
모두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세상에서 아무 능력 없이 태어난 주인공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루저(Loser)들을 찾는 모험을 다룬 이야기! 뮤지컬<Special 5>은 2018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Off-Broadway) 무대에서 리딩 공연되었으며, 제15회 DIMF 창작 뮤지컬상을 받은 작품이다.
지구를 지키는 기상천외한 루저들의 이야기인 <스페셜 5>가 지난 12월 9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관객들을 만났다.만화 같은 캐릭터와 독특한 스토리를 바탕에 둔 <스페셜 5>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제작사 (주)아이엠컬처는 관악문화재단,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안산문화재단과 협업을 진행하여 창작 및 공연 과정에서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과 지역 간 활발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작사 (주)아이엠컬처 정인석 대표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 공연 경우 사업 취지에 맞게 심사를 통해 선발된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앙상블로 참여하여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 개막에서 선보인 뮤지컬 <스페셜5>는 현장감이 넘치는 연기와 폭발하듯 터지는 라이브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뮤지컬 넘버 POWERLESS를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을 표현해내 깊은 인상을 남긴 제이크 역에 이동수 배우,폭발하듯 온 극장을 가득 메우는 목소리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에 맞추어 FLY넘버를 선보인 패티 역의 문혜원 배우는 날아오를 수 있는 절실함을 잘 살렸다.
뮤지컬<스페셜 5>의 제작은 ‘전설의 리틀 농구단’,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더 헬멧’, ‘트릴로지’ 시리즈 등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여온 제작사 (주)아이엠컬처가 맡았다. 주요 창작진으로는 작·연출 김정한, 작곡 조아름, 음악감독 신은경, 안무감독 신선호 등이 의기투합하여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