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와 자외선차단의 딜레마…건강 지키면서 피부도 보호하기
한국인의 절반 가량이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합병증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건강검진을 마친 사람들의 혈액을 조사했더니 남자 53%, 여자 62%가 비타민D 부족 상태로 나온 것이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가 이처럼 부족해진 것은,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피부 미용을 위해 햇빛을 너무 적게 쬐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여름에도 자외선 차단을 위해 눈만 드러낸 마스크와 팔 토시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는 여성을 종종 볼 수 있다. 그 결과, 일조량이 적은 북유럽 여성보다 비타민D 결핍이 더 심각해진 것이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어 뼈와 이에 문제가 생기고, 복부 비만 및 퇴행성 관절염과 대장암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비타민D도 얻으면서 피부를 보호하려면 얼마만큼 햇빛을 쪼여야 하는 걸까? 맑은 날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두세 번, 얼굴 팔 손 등에 햇빛을 5∼10분 쪼이면 비타민 D 합성에 충분하다고 한다.
요즘처럼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 비타민D를 보충하면서 피부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노원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겨울 동안은 연어, 정어리처럼 등푸른 생선과 우유, 달걀노른자, 버섯 등 비타민D가 충분한 음식을 섭취해 주고, 일조량이 적어 미백관리에 최적의 시기인 만큼 주 1회 정도 레이저 미백관리를 하면 건강과 피부 둘 다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조병구 원장은 미백관리에 대해 "피부가 흰 사람이 어려 보이는 것은 아기처럼 흰 피부를 더 어리게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것 외에도, 피부결이나 피부 탄력, 모공 등 전반적인 피부 지표가 실제로 더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미백 한가지를 관리하면, 부수적인 효과도 누리게 되는 셈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 자극이 적고 효과가 빠른 미백관리로는 레이저토닝과 바이탈이온트가 대표적이다. 기미와 주근깨, 잡티를 제거해 주는 레이저토닝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통해 피부 손상 없이 멜라닌 색소만을 파괴시켜 재발 위험성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보통 레이저토닝 5~10회 정도 치료와 함께 바이탈이온트를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탈이온트는 지친 피부에 비타민 C나 콜라겐의 고농도 유효 성분을 전기의 전위차를 이용해 침투시키는 시술로, 피부에 촉촉함을 더하고 윤기와 탄력을 주는 효과가 뛰어나며 미백 효과도 볼 수 있다.
미백치료와 레이저 제모 등 피부클리닉 외에도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웨딩검진 등 미혼여성 클리닉, 이쁜이수술 및 소음순비대교정성형 등 여성성형클리닉, 성병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는 노원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여성 원장을 포함한 분야별 2인 진료체제를 통해 친절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처: 에비뉴여성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