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강남국악경연예술제 개최
28일 오후2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3-09-30 이동구 기자
제13회 강남국악경연예술제가 28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먼저 청담문화 센터의 장구병창을 시작으로 신사문화센터의 태평가 창구타령, 대치1문화센터의 양산도 등 총 9팀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도 일어나서 박수를 치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경연대회 후에는 손화자(중요무형문화제 제57호) 강남민요보존회 이사장, 조점순(서울무형문화재 제38호), 이희문(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등 총 30여 명의 출연진들이 금강산타령, 풍년가, 정선아리랑 등의 공연이 진행되어 이날 예술제를 빛냈다.
이번 경연대회는 총 250여 만원의 시상금이 준비되어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제 이수자 5인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평가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사)강남민요보존회는 1997년 2월에 창단하여 전통국악의 보존, 보급, 친목과 화합의 모체로서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