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강남패션페스티벌 개최

10월3일~5일 코엑스 분수광장에서

2013-10-04     이동구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3일 오후 6시 코엑스 G20 광장 특설무대에서 ‘2013 강남 패션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강남 페스티벌’은 지난해 3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한류와 패션·나눔이 함께하는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신연희 구청장과 심윤조 국회의원(새누리당 강남 갑), 김종훈국회의원(새누리당 강남 을)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강남패션패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개막식 후에는 강남신진패션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이어졌다. 이번 콘테스트는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와 패션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수상자들에게는 총 2천만 원의 상금과 패션디자이너 숍 인턴채용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축제기간 동안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패션 아이템과 의상을 구매할 수 있는 패션마켓도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패션마켓 수익금의 3%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며, 이 기간 동안 포도로 유명한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와인 시음회를 포함한 간단한 식음료 부스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