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2회 강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복진경 구의원 5분 발언
복진경 의원, 마약류 오남용 대책 미비에 대한 우려 표명
복진경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강남구 임시회에서 마약류 오남용 대책 부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복진경 의원은 마약류 오남용의 피해가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어서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으나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에 실망을 표했다.
특히 복 의원은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부재하고,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설치에 어려움이 있다는 집행부의 답변에 실망을 했는데 집행부의 대응 현황 보고서를 받아보고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집행부는 예산과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현실적 어려움을 제시하며 대응이 미흡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복 의원은 이미 서울시가 강남권에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 있음을 확인했고, 또한 강북구에 이미 운영 중인 중독관리센터가 국비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예산과 공간 부족 등을 핑계로 해결 노력이 부족하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에 의원은 실망을 표했다.
또한 복 의원은 마약 전문 치료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센터 설치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마약류 사범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 대책과 치료·재활을 위한 센터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복 의원은 이번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에게 구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구민을 위한 시책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집행부에 구민의 의지에 귀를 기울이고 안일한 대답이 아닌 진정한 발전을 위한 답변과 추진 계획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