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의 Do it 46 자치구 행사 현장 취재: "강남구 수서동, '함께하개 사랑하개' 반려견 축제 성료 - 지역 주민 500여 명 참여"
강남구 수서동에서 열린 반려견을 위한 행사, 사랑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가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구 수서동은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열린 '함께하개 사랑하개 FESTA'는 13일 탄천어울림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수서동주민센터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는 수서동 지역에 많이 사는 1인 가구와 고령 가구들을 위해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기획되었다. 이 축제를 통해 사람들과 반려견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되었다.
'함께하개 사랑하개 FESTA'는 여러 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중에서 ▲체험 프로그램 존에서는 탄천어울림공원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허들, 쁘띠터널, 도그워크 등 다양한 어질리티 놀이기구를 통해 운동과 훈련을 즐길 수 있었으며, 스탬프를 받아 랠리를 진행하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또한 '함께하개 존'에서는 펫티켓과 반려견 양육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사랑하개·기억하개 존'에서는 반려견과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외롭지않개' 존에서는 반려견의 외로움과 분리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전용 TV를 통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총 4개의 존이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장정은 수서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살면서 신체적 활력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여 지역 주민과 반려견, 비반려인들이 상호 공존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수서동을 만들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개 사랑하개 FESTA'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수서동은 반려견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며 지역 주민들의 삶에 희소식과 즐거움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과 반려견들이 더욱 행복한 동거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