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오온누리 의원, 강남구 내 치매·어르신 문화예술 지원 강화
"치매 어르신을 위한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겠다"
2023-11-13 김정민 기자
강남구의회 오온누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0월 16일 청음복지관에서 있었던 국립현대미술관 주관의 모니터링 회의에 참석했다.
오온누리 의원에 의하면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치매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인지장애 시니어와 가족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이 강남구 내 복지관에서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은 2015년에 시작되었으며, 인지장애 환자와 가족이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치매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 자료로, 작품카드, 대화 카드, 활동지, 미술 재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 또는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오온누리 의원은 "치매와 관련된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화와 예술을 통해 인지장애 시니어들과 치매 가족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겠다”라며 향후 치매 어르신을 위한 교육이 구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지장애 시니어들과 치매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적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