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현대 '아이오닉' 차의 시선으로 담아낸 스낵 무비 손석구 주연의 ' 밤낚시

2024-06-19     최상미 객원기자

손석구가 출연 및 공동제작을 맡은 문병곤 감독 연출의 단편 영화 <밤낚시>가 개봉 3일을 앞두고 CGV 용산에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문병곤 감독 연출의 단편영화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스낵 무비로 손석구가 설립한 제작사 스태넘과 현대차의 협업으로 진행된 2분 59초 빠르고 재밌게 진행되는 영화이다.

배우 손석구는 단독 주연은 물론 물론 영화 공동 제작에도 참여, 조형래 촬영 감독이 합류해 자동차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본 영화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데 제28회 캐나라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국제단편경쟁 부문 경쟁작으로 선정, 미국 선댄스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에 상영되는 등 개봉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동차의 시선으로 바라 담아낸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영화는 '아이오닉5' 차량용 블랙박스인 '빌트인캠', 차량 주변 상황을 영상으로 표시하는 주차 지원 시스템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광학 사이드 미러를 카메라와 모니터로 대체한 '디지털 사이드미러(DSM) 등 모든 장면이 자동차의 시선으로 연출되는데 시작부터 3분 여간 긴박하게 액션 장면을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손석구

기존의 PPL 영화와 다르게 이번 영화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의 온전한 모습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 내내 긴박한 액션과 독특한 연출, 사운드로 관객들의 시선과 귀를 자극하며 긴장감을 준다. 2분 59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끊이지 않는 긴장감은 긴 여운으로 남는다. 독립된 짧은 이야기들이 여러 편 이어지는 옴니버스처럼 다음 장면이 이어질 것 같은 기대감을 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협업을 진행한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숏폼처럼 빠르고 재밌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성비(시간, 경제적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영화)가 높은 스낵 무비가 떠오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소통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번 작품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이 될 것이며 현대차는 다양한 고객층과 보다 새롭게 소통하기 위해 참신한 콘텐츠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우 손석구 주연의 스낵 무비 '밤낚시'가 오는 14일 개봉해 16일, 21일부터 23일 사이 전국 15개의 CGV 숏폼 콘텐츠 극장에서 1000원에 단독 상영된다.

특히 상영 기간 중인 14일과 22일 2회에 걸쳐 손석구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무대 인사도 진행될 예정이다.